'하늘과 땅과 사람 가운데서 가장 으뜸간다'고 해서 갑등의
이름이 된 갑사는 사원 통폐합에서도 제외될 만큼 일찍이 이름이
났던 절입니다. 절 주위에는 용문폭포, 수정봉, 천진보탑,
군자대 등 수려한 경승이 줄지어 있으며 특히 남쪽 계곡은
이른바 9곡을 이루어 절경을 이룹니다.
울창한 숲 속의 산책로를 떠올리게 하는 휴양림이라기 보다는
잘 정비된 도로위에 산림 박물관, 수목원, 온실, 연못,
야생동물원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산재해있어 테마파크를
보는 듯한 금강자연휴양림은 단체관람을 오는 학생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나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들은
계룡산의 초입을 걷는 것만으로도 만족을 느끼게 되는
계룡산입니다. 중간쯤 동학사자연탐방로도 있고 중간중간
놓인 벤치에 앉아 쉬어 가기도 좋으며, 숲길 한쪽 아늑하게
들어앉은 정자에 자리를 잡고 앉아 소풍을 즐겨도 좋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공산성은 64년간의 도읍지인
공주를 수호하기 위하여 축조한 성입니다. 주변에는 유유히
흐르는 금강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늘날 공산성은 역사와 문화가 함께 정이 깃든 수려한
자연이 있기 때문에 더욱 가치있게 보여지고 있습니다.
웅진백제시대의 문화를 주제로 하는 박물관으로서 웅진백제의
문화를 재조명하고 국민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다양한 문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공주의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공원으로 산책로, 물놀이섬, 수상무대섬 등
다양한 시설이 있으며, 특히 세호교와 수상무대섬이 유명합니다.
주말이면 여가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붐비며, 공연이나 축제 등
문화행사도 자주 열립니다.
전망대를 시작으로 사시사철 꽃을 피우는 베어트리정원은
아기반달곰과 공작 새, 꽃닭, 원앙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애완동물원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꽃사슴과 사불상,
엘크를 볼 수 있는 반달곰동산, 꽃사슴동산, 곰조각공원,
파도처럼 물결친다는 뜻의 송파정, 3,300여 ㎡ 부지에 세계
각국의 식물이 전시 돼 있는 열대식물원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